프랑스 프로 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이강인(22)이 시즌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강인은 2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FC 메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분 팀 동료 비티냐의 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3-4-3 포메이션에서 측면 윙백으로 활약한 이승우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0-0 균형을 깨는 팀 득점왕의 출발점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PSG는 주전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 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습니다.

이강인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PSG 입단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10월 브레스트(3-2 PSG)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28분 음바페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이후 53일 만에 귀중한 어시스트를 추가했습니다.

이날 승리를 거둔 PSG는 12승 4무 1패로 전반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승점 40점으로 2위 니스(승점 35점)를 5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강인은 지난달 11일 랭스전 이후 정규리그 5경기, 컵 포함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 내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지만, 프랑스 현지 언론은 다소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강인의 기량이 부족하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PSG의 경기 중계를 담당하는 현지 해설자 피에르 메네스는 "이강인은 지나치게 측면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두세 골을 멋지게 넣었지만 개성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손흥민을 긍정적으로 옹호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보지 않는 분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기술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팀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윙 역할과 중앙에서도 활약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가짜 No.9(최전선 공격수)로 뛸 수도 있습니다. 수비 능력도 뛰어납니다. 엔리케는 "그는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슈퍼스타로 대접받고 있습니다."바카라 게임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한 이강인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내년 초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결승을 앞두고 내년 초부터 대표팀에 합류해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합니다.